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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12-30 21:03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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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본담채(紙本淡彩). 28 X 35cm. 간송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글미의 중심 상단에는 강렬한 색채로 그네 뛰는 여인을 묘사하여 화면의 초점을 이루었고, 오른쪽위에서 사각(斜角)으로 흘러내리는 개울과 둔덕 등 거의 빈틈없는 구도는 신육복의 그림 중에서도 백미이다. 큰 타래머리의 여인들과 개울가에서 목욕하는 반라(半裸)의 여인들, 그리고 바위틈으로 숨어서 넘겨다보는 승려의 모습등을 대담하게 그렸다. 혜원은 조선시대 회화사에 있어서 임모(臨摸)나 방작(彷作)에 그쳤던 당시 화단의 풍토와는 달리 뛰어난 솜씨로 현실의 생활 정서를 후대에 전해준 귀한 업적을 남겼다. 유려한 획선(劃線)과 아담한 색채로 한국 사람의 골격과 표정을 그려 독특한 해학와 에로티시즘의 경지를 이루었다.
작품명 : 단오도( 端午圖 ) 작 가 : 혜원 (蕙圓) 신윤복 (申潤福 : 1758 ~ ? ) 크 기 : 21 x 28.5 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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